경남연구원, ‘윤정부의 고등교육정책과 지역산업진흥’ 주제 콜로키움 개최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교육부의 글로컬대
학사업과 RISE를 중심으로 고등교육과 지역산업 연계 방안 모색
공간적·사회문화적 일체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실현” 제안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경남연구원은 '윤정부의 고등교육정책과 지역산업진흥: 글로컬 대학사업과 RISE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제40회 미래발전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제발표는 현 한국공학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이자 현재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회 대학개혁분과위원장인 박철우 교수가 맡았다.
박철우 교수는 교육부 글로컬대학위원회 자문위원도 함께 맡고 있다.
박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과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의 인구 및 산업사회 변화에 따른 고등교육혁신 정책과 이를 위한 교육부의 핵심정책인 지역혁신 중심의 대학지원체계(RISE)와 글로컬대학사업의 철학과 주체별 역할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그는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존 ‘확장’에서 ‘축소와 집중’으로 지향점을 바꾸어야 한다”며 “사람 중심, 장소 중심의 새로운 경제를 지속적으로 성공시키기 위해 지식창출의 핵심인 대학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대학간 협력과 차별화된 역할, 즉 지역 수요에 부합된 대학의 협력과 특성화 전략 마련이 지역생존과 공동번영의 열쇠라는 점을 주장했다.
박 교수는 “지역의 일자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일자리 창출과 함께 전 산업과 세대를 고려한 일자리 정책을 제안하면서 산업경쟁력과 도시경쟁력, 사회적 자본 동반 상승을 위한 도시설계 관점에서의 대학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컬대학사업과 RISE를 통해 국내외 청년이 찾는 지역, 창의적 인재가 육성되고 개인의 역량이 지속적으로 발휘되는 산업생태계와 정주여건 조성,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부용 경남연구원장은 “글로컬대학사업과 RISE사업이 대학교육의 혁신과 분권을 지향하고, 박철우 교수가 강조한 내용을 잘 반영해 경상남도와 도내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심도있는 다학적 연구를 통한 시책개발과 정책발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경남도 교육담당관과 도내 각 대학의 부총장, 기획처장 등 많은 관계자가 참여하여 관심과 함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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