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이영 “중소·벤처 50+비전 실현될 것”
‘중소·벤처·소상공인 50+ 정책토론회’ 개최
23조 손실보전금·동행축제 등 위기극복 노력
납품대금연동제 법제화…“공정거래 문화 정착”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문화·경제 체계 변화”

[앵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취임 1년을 맞아 대중소기업이 다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단 계획을 밝혔습니다. 수출과 고용, 매출 등 다양한 지표에서 50% 이상의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인데요. 윤혜림 기자입니다.
[인터뷰] 이영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기부와 유관기관 그리고 협단체가 원팀이 되어서 성과를 이루어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오늘(15일) 중기부가 이영 장관 취임 1년을 맞아 ‘중소·벤처·소상공인 50+ 정책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지속되는 경기침체 상황에서 중소벤처, 소상공인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 시대를 위한 정책 방향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후 이어진 토크콘서트와 간담회에선 중기부가 추진한 주요 정책과 정책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중기부는 23조원 규모의 손실보전금, 내수 활성화를 위한 동행축제, 상권 활력을 위한 ‘헤이, 이태원’ 프로젝트 등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14년간 중소기업계의 숙원과제였던 납품대금연동제 법제화 등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여기에 복수의결권 제도와 글로벌 혁신특구 도입을 통해 앞으로 우리 기업의 투자, 성장 환경을 제공하겠단 계획도 내놨습니다.
다만 창업·벤처의 종합적인 전략이 부재하고, 소상공인의 휴·폐업 반복, 해외 진출 지원 거점과 역량 미흡 등 풀어야할 과제가 아직 많은 상황.
이에 중기부는 한국 경제에서 중소기업의 수출·매출이 각각 50% 이상을 기여하는 ‘중소·벤처 50+’ 비전이 실현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영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미 고용은 8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수출도 40%, 기업 매출도 47%에 이르고 있습니다. 다양한 전방위 지표에서 50+를 기록하겠다는 것이 큰 틀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의 목표입니다.”
특히 이 장관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동력으로 우리나라의 소상공인 문화와 경제 체계를 변화시켜보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 /grace_rim@sedaily.com
[영상취재 김서진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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