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로직스, 올해 1분기 영업익 84억 달성…"중장기 성장 원년"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 태웅로직스는 올해 1분기 연결 실적 매출액 1,86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4억원, 당기순이익은 74억원을 나타냈다.
회사 관계자는 “2020년 이후 팬데믹 특수를 통해 기업 규모가 크게 성장해, 이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세우고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 8일 납입이 완료된 300억 규모의 유상증자도 중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사업별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차전지 물류, 프로젝트 물류, 방산 물류를 주요 타깃으로 물동량 증가를 위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웅로직스는 ISO탱크 사업을 중심으로 전해액 등 2차전지 관련 액상화물 수요 대응을 위한 여러 기반 작업을 수행 중이다. 이와함께,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1분기에 독일에 현지법인을 설립했고, 중국법인의 천진 사무소, 미국법인의 애틀랜타, 오스틴, 뉴저지, 시카고 사무소를 신규 개설했다. 현재 폴란드에도 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올해는 2020년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해온 실적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다지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글로벌 물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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