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주한 국방무관단과 방위산업 발전방안 모색
32개국 36명 주한 국방무관 초청... 글로벌 방산 네트워크 구축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창원특례시는 2~3일까지 주한 국방무관단을 초청해 안보산업 현장 견학 및 대중소 방산기업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방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간담회는 32개국 36명의 주한 국방무관과 가족 등 70여 명이 함께했다.
주한 국방무관단은 행사 첫날 2일 방산 체계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 3일에는 협신하이드로릭, 티아이씨, 한성에스앤아이, 범한산업, 영풍전자, SNT다이내믹스 등 6개사를 방문해 창원시의 방위산업 인프라와 세계 최고 수준인 K-방산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를 갖는다.
2일 오후 열린 간담회에는 주한 국방무관, 방산 체계기업과 강소 중소기업 임직원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간담회는 ▲창원특례시 방위산업 역량 및 방산기업 소개 ▲방위산업 발전 계획 ▲글로벌 방위산업 동향 및 협력방안 논의 ▲방산 중소기업-국외무관단 네트워킹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주한 국방무관단과 자체 브랜드화가 가능한 창원지역 방산기업 간의 관계 형성을 통해 잠재적 글로벌 방산 수출 파트너십을 확보, 시의 방위산업 역량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국가산단 50주년을 맞아 산단을 ICT기술을 융합한 선진 스마트 제조공정으로 빠르게 전환하여 방위산업 스킬-업과 공정 고도화 지원으로 창원을 세계적인 방산도시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며 “방위산업을 미래 먹거리 첨단산업이자 안보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역할을 다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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