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용두산공원 은행나무길 생육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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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4-07 10:59:21
수정 2023-04-07 10:59:21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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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밑 아스팔트 포장 철거 후 뿌리 수분공급 및 토양 통기성 확보 증대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시설공단(이하 공단)이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용두산공원 일원의 ‘은행나무길’ 생육환경을 개선한다.
용두산공원 진입로에 식재된 은행나무는 약 100여 주가 자생하고 있다.
나무 나이는 약 70년 정도로, 자연 수형이 잘 보전되어 가을철 단풍명소로 관광객들에게 알려져 있다.
은행나무와 맞닿은 도로 아스팔트 포장으로 인해 수목의 영양분과 수분 공급에 문제가 있다.
7일 공단에 따르면 은행나무 뿌리 주변의 아스팔트 포장을 걷어내고 화단을 조성해 뿌리까지 수분과 공기 순환이 잘되도록 생육을 도울 계획이다.
또 향후 은하수, 반딧불이 느낌의 조명 설치와 조도 개선 등을 통해 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가을철 은행나무길과 연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검토중이다.
인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용두산공원 은행나무는 향후 지속적인 생육관리를 통해 부산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하고, 가을철 문화행사 등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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