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지역 중기 혁신 공모사업’ 참여 지자체 모집…내달 14일까지
지역산업성장 프로젝트와 연계 추진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 해당 기초·광역지자체 대상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모집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협업해 추진 중인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의 전담기관으로, 지역산업성장 프로젝트와 연계해 과제를 수행할 지자체 총 13곳을 모집한다.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중진공 지역산업성장 프로젝트는 지자체와 지방중기청, 중진공,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지역별 협의체를 구성하고, 참여기업에 정책자금·수출·기술 사업화 등을 이어 달리기 식으로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사업 대상은 인구감소지역(89개), 관심지역(18개)에 해당하는 107개 기초지자체와 이들 지역을 관할하는 13개 광역지자체이며, 접수기한은 오는 4월 14일까지다.
이번 공모사업의 특징은 기존 중앙부처가 주도하는 것이 아닌,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이라는 점이다.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중기부 지역중소기업 육성사업을 연계한 과제를 기획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는 행안부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시 우대 점수를 부여받고, 중기부의 지역사업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중진공은 선정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국 33개 지역본·지부를 활용해 중소기업 연계지원 관련 기획·자문(컨설팅)을 제공하고, 전문가 워킹그룹 등을 운영하며 지역산업성장 프로젝트를 연계 추진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지방소멸대응에 있어 가장 좋은 정책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면서 “중진공은 앞으로 지자체와 함께 지역산업성장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지역중심 성장과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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