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베트남·중국 노선 3월 말부터 운항 확대, 하늘길 넓히기 전력

전국 입력 2023-03-22 12:40:03 수정 2023-03-22 12:40:03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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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인천-다낭 운항 재개, 부산-나트랑 증편 운항
부산-칭다오 노선 주 2회, 4월 중 부산-장자제·시안 노선 운항 재개

에어부산 A321LR 항공기. [사진 제공=에어부산]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에어부산이 26일부터 베트남 노선과 중국 노선을 증편하는 등 동남아 및 중국 노선에 대한 공급력을 강화한다.

 

먼저 베트남 인기 여행지인 다낭과 나트랑 노선의 항공편을 확대한다.

 

작년 9월부터 중단됐던 인천-다낭 노선을 26일부터 매일 1회 재운항한다.

 

또 부산-나트랑 노선도 기존 주 4회에서 매일 1회로 증편 운항한다.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이른 지난해 3월에 방역 지침이 완화된 후 여행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2월의 경우 베트남으로 출국한 국내 여객 수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달 에어부산이 운항하는 베트남 3개 노선(부산-다낭·나트랑/인천-다낭)의 평균 탑승률은 90% 초반대를 기록했다.

 

따라서 에어부산은 중국 노선 운항편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최근 중국 관광 비자 입국 허용 및 방역 단계 완화로 양국 간의 여행과 관광이 본격 재개됨에 따라 이달 1일부터 부산-칭다오, 부산-옌지 노선을 재운항했다.

 

에어부산은 26일부터 중국 노선인 부산-칭다오 노선을 현재 주 1회에서 주 2회로 증편해 유학생이나 상용 고객뿐만 아니라 관광객 확보에도 나선다.

 

4월 중순 이후부터는 기존에 수요가 많던 부산-옌지 노선을 주 3회 운항할 계획이며, 코로나 이후 운항이 중단되었던 부산-장자제, 부산-시안 노선 운항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빠른 정상화를 통해 김해공항 1위 항공사의 입지를 굳건히 유지·강화하는 한편 인천공항에서도 시장점유율을 높여 이용객 편익 확대와 기업 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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