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국 첫 스타트… 올해 첫 시민 나눔장터 개장
18일 송상현광장에서 2023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장터 개장
재사용품 판매 및 폐건전지·종이팩 교환행사 추진
미래 세대인 어린이 위한 어린이 장터 운영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미래 세대를 생각하는 환경보호 실천의 장!‘2023 시민 나눔장터’가 18일 오전 10시부터 부산 송상현광장에서 열린다.
그동안 코로나19 기간에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나눔장터를 운영한 부산시는 일상회복을 맞이한 올해에도 전국에서 처음으로 나눔장터의 문을 연다.
‘시민 나눔장터’는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03년 최초로 개장했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나눔에 동참하는 기회의 장으로 인식돼 자원 재순환의 의미 있는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에코언니야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일반 시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가 참여해 의류, 가방, 도서 등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생활 속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기 위한 폐건전지·종이팩 교환행사도 진행된다.
아울러 어린이들이 직접 판매에 참여하는 어린이 장터를 운영해 환경보호 실천과 경제활동을 몸소 체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특히 이날에는 어린이 대상 분리배출 교육과 버려지는 물품을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 그리고 환경보호 캠페인 등도 함께 열려 미래 세대에 환경의 가치를 다채로운 행사로 알린다.
이근희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미래환경 정책의 일환인 나눔장터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구·군 ‘프리마켓 시범사업’을 수영구, 금정구에서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회에 걸쳐 개최한 ‘2022 시민참여 나눔장터’에는 개인 및 단체 571팀, 1만8500명이 참여해 총 7219점이 판매돼 재사용됐다.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모금한 판매수익 257만3000 원은 전액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50가구의 자립을 위한 지원사업에 기부됐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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