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모터스㈜·삼보문화재단,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3억 원 기부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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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3-10 18:06:42
수정 2023-03-10 18:06:42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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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모터스㈜ 이재하 회장, 연 3천만 원씩 10년간 3억 원 기부
삼보미술상 제정하여 지역 원로작가·청년작가 3명 선정 시상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삼보모터스㈜·삼보문화재단(이재하 회장)은 연 3천만 원씩 총 3억 원을 대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에 기부약정하고 삼보미술상을 제정해 시상하기로 했다.
삼보모터스㈜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로 2015년 삼보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지역의 예술인을 지원·육성하고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과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다.
삼보미술상에 선정되게 되면 상금과 함께 이듬해에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전시를 개최할 계획이어서 향후 권위 있는 미술상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청년시절 미술교사였던 이재하 회장은 지난 6일 출범한 ‘대구메세나협의회’의 회장으로 추대돼 지역 메세나 활성화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삼보문화재단은 이번 기부 약정을 통해 대구 메세나운동의 활성화와 문화예술 발전에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는 바람으로 기부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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