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인도네시아 디지털 결제 국책사업 계약 성사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BC카드가 인도네시아 디지털결제 국책사업 계약 2건을 성사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인도네시아 국영 전자결제대행사 ‘핀넷’과 지방은행 대상 정부구매카드 발급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정부구매카드는 기업 법인카드처럼 정부 기관들이 물품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정부 전용 신용카드다. 이를 위해 현재 5개 지방은행(서부자바, 칼리만탄, 수마트라북부, 반튼, 발리)과 카드발급 및 운영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전용카드부터 발급하기로 했다.
‘자카르타주정부은행(Bank DK)과는 매입 시스템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카드 매입은 카드결제 후 가맹점에 매출전표를 수거해 카드사에 제출하고 대신 일정 수수료를 받는 업무다.
이번 계약은 앞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전시관을 운영하며 거둔 성과가 토대가 됐다. BC카드는 이번 MWC에서 ‘페이지’ 등 디지털결제 플랫폼과 N2N(국가 간 결제) 기술을 소개했다.
향후 BC카드는 몽골,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중동에 추가 진출해 글로벌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금융 BTS(BC 종합 서비스)’로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MWC에서 BC카드의 혁신적 국가 간 결제 기술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결제 기술을 선보여 세계 각국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카카오뱅크,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내년 본격 영업 예정
- 급증하는 가계부채…은행권 뒤늦은 대출 축소
- 현대카드 대표 사임…스타벅스 PLCC 이탈이 결정타?
- 대세 된 스테이블코인..수혜주로 몰리는 투심
- 모아라이프플러스, 단기간 주가 급등 속 CB 털이 ‘주의보’
- 카티스, 원자력 발전소·SMR 등 공공보안 수주 확대
- 앱트뉴로사이언스, 美 자회사로 가상화폐 투자사 도약
- 지니언스, 투자자 대상 공동 기업설명회 참가…“투자자 소통 확대”
- 현대로템, 다수 국가와 K2 수출 협상 진행중…목표가↑-KB
- 제이준코스메틱, '슬리핑팩' 다이소 온라인몰 상위권 안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카카오뱅크,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내년 본격 영업 예정
- 2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 정보시스템 재난․재해 모의훈련 강평회 개최
- 3대구행복진흥원, 노래 동아리 '피날레' 버스킹 공연 진행
- 4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 학교폭력 예방 특별교육 진행
- 5수성구, ‘수성구형 우수어린이집’ 4개소 선정
- 6국민연금의 경고?…해킹사태 SKT 주주권 행사 예고
- 7‘IPO 도전’ 무신사, 자회사 16곳 중 13곳 ‘적자’
- 8가동 중단 ‘한 달’…금호타이어, 공장 이전 속도 내나
- 9‘틱톡’ 못 놓는 트럼프…매각 시한 연장 ‘세 번째’
- 10롯데건설, 신용등급 하향…도시정비 돌파구 될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