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전국
입력 2023-02-03 16:06:27
수정 2023-02-03 16:06:27
강원순 기자
0개
달집태우기, 풍등날리기, 무속행위지 등 감시 강화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동부산림청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정월대보름 전·후 달집태우기 등 민속놀이, 무속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산불방지 활동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동부산림청 및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은 24시간 대응체제로 운영되며,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진화장비를 행사장 주변에 사전 배치하는 등 예방·진화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470여명의 감시인력 및 산림드론 58대를 활용하여 산불취약지 관리를 강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한다.
'산림보호법' 제34조에 따라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풍등 등 소형열기구를 날리는 행위,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는 금지, 과태료 부과대상이 되며, 실수로 불을 낸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
최수천 청장은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산불발생의 대부분이 사람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께서는 불씨관리 등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여주시, “남한강과 연결짓다”...출렁다리開通
- 연천군, 구석기 축제 시작됐다…'SNS 후끈'
- 인천 GTX-B, “일정 변동 가능성...추진엔 과제”
- 평택 '신청사' 착공 앞두고...예산도, 구청사도 ‘숙제'
- 김포시, '모담도서관' 10일 개관…"책축제도 함께"
- "전통과 현대의 만남"…제95회 남원춘향제 개막
- 한덕수, 시민단체 반발에 5⋅18민주묘지 참배 무산
- [제95회 춘향제 DAY 2][포토] 춘향제 개막 '불꽃놀이'
- [제95회 춘향제 DAY 2][포토]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화려한 개막식
- [제95회 춘향제 DAY 2][포토] 남원국악예고 창작뮤지컬 '춘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