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상식] 청소년 척추측만증, 증상과 대처 방법

척추측만증은 일직선으로 곧아 있어야 하는 척추가 옆으로 휘어져 있는 증상을 말한다. 최근 척추측만증을 겪는 청소년 환자가 증가하면서 진단과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척추측만증은 특정 원인을 알기 어려운 경우가 전체 환자의 약 85% 이상으로 특별한 치료 없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증상도 경미하다. 올바르지 못한 자세와 다리 길이의 차이, 골반 틀어짐 등으로 발생하는 척추측만증은 적은 편이다.
질환의 유무는 몸이 비대칭인 경우나 양쪽의 어깨 높이가 다른 경우 등 면밀한 관찰을 바탕으로 확인할 수 있다.
척추측만증의 치료는 질환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측만의 정도가 약 20도 미만인 경우 주기적인 관찰과 보조기를 활용해 지켜보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이 때 보조기는 교정의 목적보다는 굴곡이 더욱 심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척추측만증은 청소년기에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이기 때문에 평소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잘 관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세교정을 바탕으로 질환의 원인을 바로잡고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자세교정을 위해 시행할 수 있는 치료는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도수치료는 치료사가 직접 손과 도구를 이용해 신체의 균형을 바로잡고 자세를 교정하도록 돕는 비수술 치료로 활용할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도움말 : 정일환 대전 서울삼성마취통증의학과의원 대표원장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진행암 환자, ‘마음가짐’에 따라 생존율 달라져
- 중앙대병원,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선정…척추 수술 로봇 도입
- 분당서울대병원, ‘AI의료융합 산업 발전’ 위한 3자간 MOU 체결
- 세종병원 최영근 브랜드마케팅실장, 대한의료법인연합회장상 수상
- 자전거·킥보드 매년 사고 증가…안전모 쓰고 이어폰은 귀에서 빼야
- 셀트리온, ‘옴리클로’ 40주 임상 결과 발표… “오리지널약 졸레어와 약효 동등”
- 삼성서울병원, ‘2025 한-일 일차면역결핍증 심포지엄’ 개최
- 에이엠시지, 日 스미토모중공업과 MOA 체결…핵심 냉각 기술 고도화 협업
- JW중외제약, ‘식물성 멜라토닌 함유 멜라마인드’ 출시
-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동원해 섬마을 주민 건강검진 지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 정보시스템 재난․재해 모의훈련 강평회 개최
- 2대구행복진흥원, 노래 동아리 '피날레' 버스킹 공연 진행
- 3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 학교폭력 예방 특별교육 진행
- 4수성구, ‘수성구형 우수어린이집’ 4개소 선정
- 5국민연금의 경고?…해킹사태 SKT 주주권 행사 예고
- 6‘IPO 도전’ 무신사, 자회사 16곳 중 13곳 ‘적자’
- 7가동 중단 ‘한 달’…금호타이어, 공장 이전 속도 내나
- 8‘틱톡’ 못 놓는 트럼프…매각 시한 연장 ‘세 번째’
- 9롯데건설, 신용등급 하향…도시정비 돌파구 될까
- 10가평군, '접경지 개발'에 주민 의견 반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