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농산물도매시장, 3년 연속 거래실적 1조 달성
엄궁·반여 2개 공영도매시장에서 청과류 거래금액 역대 최대 기록

부산 엄궁과 반여 공영농산물도매시장의 청과류 거래가 3년 연속 1조 원 이상의 거래실적을 달성했다
부산시는 전년 대비 5% 이상 늘어 개장 이후 역대 최대인 1조867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2022년 시장별 실적은 엄궁농산물도매시장은 34만9000 톤(t)에 거래금액은 5642억 원으로 나타났다.
반여농산물도매시장 24만7000 톤(t), 거래금액은 52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부산시 공영도매시장 개장 첫해인 1994년 당시 거래금액인 1747억 원보다 6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시는 이번 성과가 작년 코로나19,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가·수의, 그리고 온라인 등을 통한 비대면 거래 확대와 우수 농산물 출하 유치 활동, 유통종자사 역량 강화 등을 통해 도매시장 경쟁력을 강화한 점과 일부 농산물의 출하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엄궁과 반여 농산물도매시장은 각각 1993년과 2000년에 개장해 시민들의 청과류(채소, 과일) 수요량 80% 이상을 공급하고, 농산물 가격안정에 이바지하는 등 부산지역 농산물 유통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도매시장 방문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및 환경을 개선하고, 우수 농산물 출하 유치를 확대해 시민이 원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로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엄궁농산물도매시장을 남부권 거점 도매시장으로,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을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시민친화적 미래형 도매시장으로 이전 건립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코로나19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3년 연속 1조 원이 넘는 거래금액을 달성하고, 농식품부 주관 전국 공영농산물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에서도 A등급 우수시장으로 평가받는 등 부산의 농산물도매시장이 남부권 도매시장의 중심이면서 저력 있는 도매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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