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항만크레인 레일 관련 기술‘우수 물류신기술등’ 지정
상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12명 공개체용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항만 내 크레인 레일의 효율적 유지보수를 위해 개발한 특허기술인 ‘항만 크레인 레일용 복합 솔플레이트 및 교체형 레일클립 체결장치’가 해양수산부의 ‘우수 물류신기술등’(이하 ‘물류신기술’)으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물류신기술 지정제도는 국내 최초로 개발되거나 외국에서 도입해 개량한 물류기술을 대상으로 신규성․경제성․현장 적용성 등을 심사해 물류신기술로 지정하는 것이다.
민간이 개발한 물류신기술을 정부가 인증하고, 그 인증 기술에 대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해 물류신기술 육성과 보급을 촉진하는 제도다.
BPA가 개발한 물류신기술은 항만에서 사용하는 크레인 장비를 지지하는 레일 및 관련 부속품(클립 등)에 대해 침하 및 측방이동 등의 문제 발생으로 유지보수공사를 실시할 경우 공사 기간이 절반 이상으로 단축되고, 공사비 절감 효과가 있다.
BPA는 향후 동 물류신기술을 활용해 동 문제에 대한 효율적인 유지보수를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PA는 개발된 기술에 대해 시제품 제작 및 시범 도입 등을 추진, 물류신기술을 부산항 내 부두 3곳에 적용해 시공성 등을 확인했다.
아울러 민간운영 부두 2곳에 동 기술을 적용하기로 해 해양수산부 신기술 지정으로 동 기술의 확산은 더욱더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향후 항만 시설관리에 있어 더 효율적인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안전한 부산항 구현을 위하여 항만분야의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PA는 청년 일자리 경험 확대 및 취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5일부터 상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12명에 대한 공개채용한다.
이번 인턴채용(만 34세 이하)은 서류, 필기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 선발 예정이며 입사지원서 접수기간은 11~20일까지다.
BPA는 청년인턴 대상 근무성적, 성과평가 등을 통해 성적우수자를 우수인턴으로 선정하고 있다.
우수인턴은 향후 BPA 정규직 채용 시 필기ㆍ면접전형에서 1 ~ 3%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세부내용은 5일 오후 5시 이후,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o571003.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