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임란 웅치전적지' 역사적 가치 격상시킨다
임진왜란 초기 역사적 전투 벌어진 장소

[완주=이인호 기자] 전북 완주군이 '웅치전적지'의 역사적 가치 보존을 위해 탐방로 정비와 추모행사 격상을 추진한다.
4일 군은 웅치전적지는 임진왜란 초기의 열세를 극복하고 조선군이 종국에는 승전하게 되는 역사적 전투가 벌어진 장소로 역사적 현장으로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임진왜란 웅치전적'은 지난해 문화재청 지정 고시돼 국가사적으로 인정을 받았고 완주지역 13만3000㎡와 진안지역 9만9300㎡ 등 총 23만2329㎡의 지정구역 설정에 대한 행정절차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임진왜란 웅치전적'을 완주군 호국정신의 요람으로 적극 보존 관리하는 등 명실상부 우리나라 대표 임진왜란 호국전적지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우선 전라북도 문화재구역 내 위치한 웅치전적비와 국가사적지를 잇는 탐방로 정비를 완료해 역사적 현장 방문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완주군 차원에서 개최해온 '웅치전투 추모 행사'를 전라북도 주관 행사로 격을 높여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북도와 함께 문화재 원형을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할 수 있는 국가지정문화재 종합정비계획수립하고 '소양시험림 명품숲'과 연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완주군은 이를 통해 웅치전투 콘텐츠를 활용해 향후 국가 사적지를 포함한 주변 일대가 지역 주민들에게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방문객들이 휴식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정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k961302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문화 4人4色 | 한윤정] 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제95회 남원 춘향제] 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 고창군,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 설계 용역 보고회
- 고창군,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 개최
- 경북테크노파크, 2025년 경북지역 기업지원 통합설명회 성황리 마무리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