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소유 출자토지 1,02개 필지, 일제 안전점검 실시
외부전문가와 합동점검, 약 45개 필지 유해‧위험요인 발굴‧긴급 조치

[부산=김정옥 기자]부산도시공사(BMC)는 부산시역 내 BMC가 보유한 출자토지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BMC에서 보유 중인 출자토지는 공사 설립을 위한 자본금으로 부산시로부터 현물 출자받은 토지다.
올해 말 기준 1202필지(약 22만7000㎡)에 달하며 대부분 고지, 급경사지 등 재해취약지에 위치하고, 토지 상부에는 노후화된 건축물이 점용하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번 점검은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유해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제거해 재해 예방 취지로 작년도 8월에 시작해 올해 12월 중순까지 공사 직원과 민간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진행됐다.
점검 결과 총 45개 필지(전체의 3.7%)에서 상부 건축물 외벽 균열, 부식에 따른 외벽‧지붕 파손, 석축‧축대 변형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확인됐다.
BMC에서는 긴급 보수‧보강, 주의 표지판 설치 등의 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관할 자치단체 등과 긴밀히 협의해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BMC 김용학 사장은 “BMC 출자토지에 대해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 취약지를 확인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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