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드림 캠퍼스 통해 예비 항공인 양성 추진
2년 동안 심도 있는 교육 통해 400명 이상의 항공 인재 양성

[부산=김정옥 기자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이 항공 인력 양성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에 첫 선을 보인 ‘드림 캠퍼스’의 누적 수료생이 400명을 돌파하며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에어부산은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만든 항공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 1년 반 만에 400여명의 예비 항공인 양성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항공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현장 실습교육인 ‘드림 캠퍼스’, 전공과 상관없이 항공사 직군별 직무에 대한 강의 교육인 ‘드림 아카데미’, 지역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직무소개와 진로상담을 가지는 ‘드림 스쿨’로 구성돼 현장감 있는 실습 경험과 항공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있다.
에어부산 드림캠퍼스는 지역에서는 항공 관련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원자도 많았다.
특히 교육 수료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고 국내 항공사 대다수가 수도권에 있는 만큼 지역에서는 항공사에서 직접 제공하는 항공 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웠으나 드림캠퍼스가 수도권과 지역 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했다는 평가다.
남건호 학생은 “현업에 있는 선배들에게 직접 취업 준비 노하우, 문서 작성법 등을 전수받을 수 있어서 뜻깊은 실습 시간이었다”며 “선배들이 알려준 노하우 덕분에 취업 준비하는데 소요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드림 캠퍼스 프로그램을 선보인 작년에는 코로나 감염병으로 항공사가 가장 혹독한 시기를 겪고 있던 시점이었지만 인재 육성이 미래라는 지역 항공사의 사명감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었다”며 “드림 캠퍼스를 통해 지역 청년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고 우수한 항공 인력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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