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심리지원 익명대화방 '옹기' 마무리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겪는 재학생들 심리지원 프로젝트 일환

[군산=이인호 기자] 호원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가 신개념 공감 프로그램 익명 대화방인 ‘옹기’ 프로그램을 지난 20일에 마무리했다.
‘옹기’ 프로그램은 호원대 진로심리상담센터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겪는 재학생들의 심리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대면 상담을 부담스러워하거나 물리적 시간을 내지 못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누구나 쉽게 상담할 수 있도록 만든 익명의 온라인 대화공간이다.
지난 3월 14일부터 진행된 ‘옹기’ 프로그램은 사소한 이야기부터 말 못 할 고민까지 속 시원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호원대의 카카오 오픈 채팅방으로써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없이 채팅방 검색창에 ‘호원대옹기’를 검색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별명으로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어 상담의 접근성과 신속성을 높인 반면 익명 소셜네트워크의 무차별적인 대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차단하고 미리 준비된 심리 전문가들과 1:1 대화를 통해 작은 이야기라도 진심으로 공감하고 조언해주는 전문 소통창구의 역할을 했다.
이미영 진로심리상담센터장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이야기를 털어 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고 대면 상담의 부담감으로 센터에 방문하기를 꺼리는 학생들에게 먼저 손 내밀고 싶었다”며 프로그램의 운영 취지를 밝혔다.
한편, 오픈 채팅방 ‘옹기’는 호원대 진로심리상담센터 ‘지역사회 협력부’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협력부는 프로그램의 이용자를 호원대 재학생에 국한하지 않고 내년부터 그 대상을 군산지역 주민으로 점차 확대 시킬 계획이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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