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극복·도약 발판 마련"…제주도, 1조 2천억 투자
유관기관 등과 내년 경제정책 방향 공유 협력 방안 논의

[제주=금용훈 기자] 민선8기 제주도정이 1조 2천억 원 규모의 투자로 민생경제 활력과 서민·사회적 취약계층 보호의 촘촘복지 지원, 미래 성장 견인으로 지역 경제도약을 이끌어내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경제위기 극복과 도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외 성장세 약화에 따른 소비둔화와 가계·기업의 심리지표 악화 등이 변동성이 큰 제주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신 3고 위기 극복과 경제 활력을 모색하기 위한 선제적 대안들을 모색했다. 회의에는 경제단체, 소상공인·기업, 관광, 1차산업, 건설, 소비자, 지역사회, 연구·학계, 행정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유관기관·단체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경제정책 목표는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 취약계층을 보호하며 미래 성장기반을 더 탄탄히 다져가는 것"이라며 "민선8기 출범 후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겠다는 기조 하에 상장기업 육성·유치, 아세안플러스 알파 정책으로 대표되는 수출 다변화와 수출 강화,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모빌리티 기반 조성과 수소경제 전환, 우주산업과 위성 활용 등 미래 먹거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는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에 대해 지난 7월에는 2.9%, 10월에는 2.7%로 각각 전망한 바 있으나 글로벌 통화긴축 강화, 에너지 문제 장기화, 미국·중국·유럽 등 주요국 경기 둔화 등을 이유로 2%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을 제시했다. /jb00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문화 4人4色 | 한윤정] 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제95회 남원 춘향제] 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 고창군,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 설계 용역 보고회
- 고창군,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 개최
- 경북테크노파크, 2025년 경북지역 기업지원 통합설명회 성황리 마무리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