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내년 2월말까지 가동

전국 입력 2022-12-02 12:40:05 수정 2022-12-02 12:40:05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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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겨울나기 적극 대응,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각별한 ‘주의’ 당부

울산시청 전경.[사진 제공=울산시]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김정옥 기자]울산시는 구․군 및 응급의료기관(13개소)과 함께 내년 2월말까지‘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인해 인체에 피해를 입히는 질환이다.

 

원인으로는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있으며, 대처가 미흡할 경우 인명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축축한 환경에서 가벼운 추위(0℃~10℃)에 오래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피부의 염증성 반응오 손, 발 귀, 다리에서 흔하게 발생한다.

 

또 발생부위가 가렵거나 찌르는 느낌이 들고 따뜻한 곳으로 가면 가려움이 더욱 심해지며 심한 경우 피가 몰려서 붓거나, 물집, 궤양이 생길 수 있다.

 

2021년도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신고된 울산지역 한랭질환자는 총 10명(전국 300명)이다.

 

이들은 저체온증이었고, 6명(60%)이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적정온도(18~20도) 유지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 ▲야외활동 자제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 등 방한용품 사용 ▲적절한 수분 섭취와 가벼운 실내운동 등이 중요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한랭질환은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나 기본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건강수칙을 꼭 준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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