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 공장지역에 어르신-청년세대 융합 카페 15일 개소
외식‧여가 문화 부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상생 계기 마련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하는 일자리, ‘동백 베이커리’가 문을 열었다.
부산시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사상시니어클럽’, 청년 사회적기업 ‘서양다과제작소’와 함께 세대 융합 카페 ‘동백 베이커리’를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상로 475-14의 옛 유치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커피와 베이커리, 팬시를 판매하는 휴게음식점 ‘동백 베이커리’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은 서빙을 하고 제빵제조 자격증을 가진 청년들은 커피와 빵을 만든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사람들이 떠나가는 서부산 공업지역에 동백 베이커리가 생겨 인근 직장인과 주민들이 커피와 빵을 즐기는 여유가 생겼다”며 “동백 베이커리를 시작으로 모라동 일대가 전리단길처럼 어르신과 청년들이 함께 찾는 핫플레이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시는 이를 계기로 내년부터 노인일자리 사업의 카페형 매장에 청년 카페 매니저를 도입해 운영하는 ‘세대 융합형 카페사업’을 병행,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부산시가 선정돼 내년에는 노인일자리사업 카페 4곳에 청년 매니저가 추가 배치될 예정이다.
이선아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커피도시로 떠오르는 우리 시에 걸맞은 일자리로 ‘동백 베이커리’를 비롯한 ‘노인‧청년 세대융합 카페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노인 일자리가 더 다양한 분야에서 노인 인식개선과 더불어 젊은 세대와 융합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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