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찾아가는 영화관’, ‘DVD 무료 대여 서비스’ 운영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우리들의 일상 속에 영화가 찾아갑니다.
영화의전당은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손쉽게 영화를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직접 찾아 영화를 상영해 주는 사회공헌 사업 '찾아가는 영화관'과 부산에서 활동하는 영화 관련 공동체를 지원하는 '우리동네시네마' 등이 있다.
또 기관 및 단체 등의 상영회를 지원하는 'DVD 무료 대여 서비스' 등 영화를 매개로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문화기반 시설이 부족하거나 극장에서 영화를 보기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영화상영 장비(스크린, 프로젝트 등)와 영사 전문 인력이 직접 해당 지역을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육아 등으로 인해 영화관을 갈 수 없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영화 상영을 진행한다.
2012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영화관은 해마다 10~15회 정도 상영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4월 공창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사하사랑채노인복지관, 조내기고구마역사기념관 등 모두 14곳에서 무료로 상영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의전당은 찾아가는 영화관을 통해 11년간 98회에 걸쳐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찾아가는 영화관은 상영 지역을 더욱 확대해 연령층에 맞는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문화 소외 지역 및 계층에 대한 문화 복지 기회를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
‘2022 찾아가는 영화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http://www.durerau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동네시네마’는 지역민이 영상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공동체 상영 단체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지역의 영상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에서 활동하는 영화 관련 단체를 지원하는 우리동네시네마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22개 단체에서 80회에 걸쳐 114개 작품을 상영해왔다.
총 900여 명이 상영회를 참석해 동네 주민들이 영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오고 있다.
더불어 부산에서 활동하는 소규모 단체에 예산 지원뿐만 아니라 구비하기 어려운 상영 장비까지 대여해 주며 상영회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것에도 기여하고 있다.
영화전문도서관인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에서는 부산 지역 내 기관(단체 등)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상영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DVD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13년부터 총53개 기관 및 단체에 DVD 1,006편을 무료로 대여해주며 다양한 상영회를 지원하고 있다.
라이브러리에서 대여 가능한 영상 콘텐츠는 1만6000여 편(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이며 기관(단체 등)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상영회 개최 시 DVD 대여 신청서를 통해 최대 7일간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
영화의전당은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누구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영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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