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링 후원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누적 관객 5만 5천 명 돌파

럭셔리 그룹 케어링은 문화예술계에 기여한 여성 아티스트의 공로를 조명하는 ‘우먼 인 모션(Women In Motion)’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후원 중인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의 국내 누적 관객 수가 5만 5천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케어링의 ‘우먼 인 모션’은 문화예술계에 기여한 여성 아티스트의 공로를 조명하고 문화예술계 내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와 같이 사진, 시각예술, 음악, 디자인, 안무 등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여성 예술인을 알리고, 여성의 지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펼치고 있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사진작가 중 한 명인 비비안 마이어의 작품은 그가 세상을 떠난 후 21세기에 발견되어 뒤늦게 많은 이들에게 일상의 잔잔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기획된 본 전시에서는 그녀의 미공개작을 포함한 270여 점의 작품과 개인 소장품도 만나볼 수 있다.
케어링은 그동안 세계 곳곳에서 개최된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을 후원해왔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해 9월 프랑스 파리 뤽상부르 뮤지엄, 올해 2월 이탈리아 토리노 왕립박물관에서 개최된 바 있다.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의 큐레이팅을 담당한 디크로마 포토그래피(diChroma Photography)의 앤 모렝(Anne Morin) 디렉터는 파리 뤽상부르 뮤지엄에서 진행한 비비안 마이어 전시로 지난 10월 25일 뉴욕의 카네기 홀에서 루시 파운데이션(Lucie Foundation)이 주최하는 올해의 베스트 포토 큐레이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티에리 마티(Thierry Marty) 케어링 아태지역 북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대표는 “케어링의 우먼 인 모션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비비안 마이어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매우 기쁘다”라며 “케어링은 앞으로도 문화 예술계 융성에 기여한 여성을 알리기 위한 더 많은 프로젝트를 한국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월 4일 서울 그라운드 시소 성수에서 개막한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의 전시 주최사 빅피쉬 C&M은 국내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당초 13일까지로 예정됐던 전시를 11월 27일까지 연장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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