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자립준비청년의 꿈 향한 징검다리 역할 수행
현대위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업으로 청년사업장 개소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창원특례시는 26일 성산구 상남동에서 자립준비청년 자활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시설 또는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 노동의 소중함을 배우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춰 창원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한다.
이 사업장은작년 12월 20일 창원시, 현대위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창원지역자활센터가 모여 ‘자립준비 청년의 지속 가능 일터 지원 업무 협약’ 체결했다.
이에 따라 참여자 모집과 사전 교육, 사업 내용 결정, 사업장 조성 등 장기간의 준비를 거쳐 개소하게 됐다.
업종은 참여 청년의 의견을 수렴해 샐러드와 샌드위치 판매점으로 결정했다.
개점식에는 김종필 복지여성보건국장, 조윤덕 현대위아 경영지원본부장, 문용권 현대위아 노동조합 수석 부지회장, 임신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을 비롯 50여명이 참석했다.
축하 영상, 참여 청년을 위한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식, 매장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 ‘자립준비청년 사업단’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여 청년에게 ‘앞치마 전수식’의 상징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사업장 운영의 주인공이 청년임을 알리고 청년들이 주인 의식을 갖고 매장을 꾸려 나가도록 응원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10명의 청년들은 자신들의 사회 첫 출발을 위해 많은 분들이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것에 감사드린다며, 매장을 잘 운영하여 응원에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종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현대위아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지원으로 준비한 사업장이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제2, 제3의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일자리 제공의 좋은 선례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활사업단이 참여 청년들에게 미래를 준비하는 기반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립준비청년 자활사업단’은 현대위아가 마련한 후원금으로 자립준비 청년의 일자리를 제공하자는 기업의 뜻에 따라 창원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창원지역자활센터가 협력체계를 구축, 각 기관에게 부여된 역할 수행으로 추진한 상생연대의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kjo571003.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부산항만공사, 청렴시민감사관 10명으로 확대 위촉
- [문화 4人4色 | 한윤정] 브랜드가 된 축제, 도시를 알리는 힘
- AI로 의료기술의 미래를 여는 ‘메디엑스포코리아’ 개막
- 기장군, ‘신한 꿈도담터 213호점’ 개소…지역 첫 공동육아나눔터
- 최경식 남원시장, 국회 방문…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
- 장수군, 국가생태관광지 '뜬봉샘과 수분마을' 생태걷기 행사
- 최훈식 장수군수, 장마철 재해 우려지역 현장점검
- 민선 8기, 시장 인사가 철권통치하나?
- 고창군, 김치특화지구 사업 본궤도…국비 50억 확보
-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민원담당 공무원과 소통 간담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채권 개미, 2분기 들어 매수세 주춤…금리 변동성에 관망
- 2하반기 전략회의 마친 삼성전자…'HBM·파운드리' 살리기 총력
- 3K증시 '훈풍' 잇는다…민관, MSCI 편입 로드맵 연내 마련
- 4가계부채 비율 5년만에 80%대로 하락…"2분기 재상승 우려"
- 5랭킹닭컴, 13주년 맞아 쯔양과 함께하는 ‘킹세일’ 프로모션
- 6“모바일 게임으로 사회성 향상”…디지털 치료 효과 확인
- 7대명소노 옷 입는 티웨이항공, 어떻게 변할까
- 83년반 만에 다시 '삼천피' 시대…상승 여력 큰 유망株는?
- 9"국내 러닝 인구 1000만명"…패션업계, ‘러닝웨어’ 경쟁 본격화
- 10美 금리 동결·부동산 과열…한은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커지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