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의원, “국립중앙박물관, 中박물관 전시 당일 ‘동북공정 연표’ 빠진 사진 받고 확인 안해”
국립중앙박물관, 中박물관 전시 개막 당일 연표 빠진 현장 사진 26점 확인
김승수 의원 “‘중국만 믿은 실수’라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대국민 사과는 명백한 거짓”

[서울경제TV=김정희기자] 중국국가박물관이 고구려와 발해를 뺀 한국사 연표를 전시한 것과 관련, 국립중앙박물관이 전시 개막일 당일(22.7.26) 중국 측으로부터 ‘연표’만 제외된 모든 제공 유물·자료 전시 사진을 받고도 아무런 확인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북구을)이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전시물 대여 국외전시 현장점검’자료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은 현장점검 차원에서 중국 측으로부터 26장의 현장 사진을 제공받았다.
26장의 사진에는 14건의 유물과 설명자료 등 국립중앙박물관이 중국 측에 제공한 모든 유물과 자료가 담겨있었으나, 이번에 논란이 된 한국사 연표만 빠져 있었다.
그럼에도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국사 연표의 전시 포함 유무 및 추가 사진 등 중국 측에 추가 확인 요청을 전혀 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김승수 의원은 “개막 당일 중국국가박물관 전시 현장사진을 확인한 즉시 추가 조치만 했어도 중국의 동북공정 시도를 조기에 발견하고 저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중국만 믿은 실수’라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대국민 사과는 명백한 거짓이며 국민 기만 행위”라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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