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지난 10일부터 경남 진주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유등축제는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로 꼽히는 ‘진주성 전투’에서 희생된 조상들의 얼을 기리기 위해 비롯됐다고 하는데요. 이은상기자가 현장을 찾았습니다.
[진주=이은상 기자] 우리나라 야간 축제를 대표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화려한 개막을 알렸습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300여 대의 드론은 진주성 위로 일제히 떠오릅니다.
은은하게 떠오르는 불빛은 기단과 지붕을 쌓아 올리며 진주성의 모습을 연출합니다.
‘2022진주남강유등축제’를 알리는 글귀와 진주 운석·익룡 등의 모습도 그려냅니다.
[인터뷰] 조규일 / 진주시장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상당히 위축되었던 축제가 (올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해가 되겠습니다. 특별히 준비한 내용은 하늘과 우리 진주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미디어 아트쇼를 준비 했구요…”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유등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면서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진주시가 지난달 세계축제협회로부터 ‘2022년 세계축제도시’에 선정된 점도 이번 축제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윱니다.
4만여 개의 유등이 모인 소망등 터널이 설치됐고 유등 만들기, 부교 건너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이규민 / 경상국립대 학생
“진주유등축제가 3년 만에 열렸다길래 처음 와봤는데, 볼거리도 진짜 많고 드론쇼와 불꽃놀이도 보고 진짜 최고였어요.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 같아요.”
축제 기간에는 개천예술제와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 등 지역축제도 함께 열려 풍성함을 더합니다.
이번 축제에는 10월 한 달 동안 7만여 개의 유등이 진주 남강변을 밝힙니다. 서울경제TV 영남 이은상입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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