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내년 교육공무직원 생활임금 시급 1만1540원 확정
올해 1만 990원 보다 5% 인상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내년 교육공무직원 생활임금 시급을 1만1540원으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생활임금은 최저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강제하는 최저임금과는 다른 개념으로 주거·교육·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책정한 임금이다.
부산교육청은 2021년부터 생활임금제를 시행하고 있다.
부산교육청 생활임금위원회는 지난 11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2023년 교육공무직원 생활임금 시급을 올해 1만990원보다 5% 인상한 1만1540원으로 심의·의결했다.
이는 내년 최저임금 9620원보다 1920원, 부산시 생활임금 시급 1만 1074원보다 466원 많은 금액이다.
이번에 의결된 생활임금은 시교육청 소속의 교육공무직원 중 근로시간이 1주 15시간 미만인 교육공무직원에게 적용된다.
교육청 및 직속기관 소속 교육공무직원은 2023년 1월부터, 각급학교 소속 교육공무직원은 2023년 3월부터 각각 적용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매년 인상되고 있는 최저임금과 지역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한 심의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번 조치가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들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을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BNK부산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지역상생 금융지원 협약 체결
- 부산항만공사, 청렴시민감사관 10명으로 확대 위촉
- [문화 4人4色 | 한윤정] 브랜드가 된 축제, 도시를 알리는 힘
- AI로 의료기술의 미래를 여는 ‘메디엑스포코리아’ 개막
- 기장군, ‘신한 꿈도담터 213호점’ 개소…지역 첫 공동육아나눔터
- 최경식 남원시장, 국회 방문…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
- 장수군, 국가생태관광지 '뜬봉샘과 수분마을' 생태걷기 행사
- 최훈식 장수군수, 장마철 재해 우려지역 현장점검
- 민선 8기, 시장 인사가 철권통치하나?
- 고창군, 김치특화지구 사업 본궤도…국비 50억 확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방미길 오른 통상본부장 "국익 중심 실용주의적 협상에 방점"
- 2쿠팡 로켓프레시, 저장사과 80t 공급…"사과값 부담 던다"
- 3대우건설, 2305억원 규모 부산 광안동 재건축 공사 수주
- 4우리은행, 폐지수거 어르신 자활지원 사업 참여
- 5백산수 누적매출 1조원…농심 "2030년까지 매출 20% 더 늘릴것"
- 6신한은행 "SOL트래블 체크카드 이용액 3조 돌파"
- 7HD현대, 美조선사와 상선 건조 협력…미국 시장 진출 가속
- 8BNK부산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지역상생 금융지원 협약 체결
- 9트럼프 "포르도 등 이란 3개 핵시설 공격"…美 직접 개입
- 10LG유플러스, 악성 앱 감염 고객에게 피싱 위험 카톡으로 알린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