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목포서 다시 만나요"…전국체전, 광주 12위-전남 13위
광주 4관왕 양궁 오예진, 3관왕 체조 문건영·근대5종 전웅태
전남 자전거 5관왕 김채연, 육상 4관 배건율·3관 양예빈·이은빈

[전남=신홍관 기자] "내년 전남 목포에서 다시 만납시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13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내년 목포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7일간의 열전을 마감했다.
이번 전국체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49개 종목(정식46, 시범3), 27,606명(선수 18,769, 임원 8,837)이 참가해 '코로나19' 여파로 3년만에 지역의 명예를 걸고 자웅을 가렸다.
광주선수단은 이번 체전에서 총 156개(금37·은45·동74)의 메달로 3만1,515점을 획득 종합 12위, 전남선수단은 총 155개(금49·은44·동62)의 메달로 3만1,501점으로 13위를 달렸다.
광주와 전남은 3년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체전 초반부터 한치도 물러남 없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장마다 '광주 이겨라', '전남 이겨라'를 외치며, 서로 응원하고 격려해 남녘 인심을 물씬 풍겼다.
스포츠는 투자에 비례한다. 당초 10위권 이상 진입은 희망사항이었다.
하지만 경기력면에서 광주는 4관왕에 오른 양궁 오예진, 3관왕 체조 문건영·근대5종 전웅태, 2관왕 수영 양현지·양궁 이진용·궁도 김연수·근대5종 김경환 등 7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광주시청 육상 100mH 정혜림은 대회 5연패를 달성해 단연 돋보였다.
전남은 다관왕 모두 전남체육고 출신으로 채워졌다. 자전거 5관왕에 오른 김채연을 비롯, 육상 4관왕 배건율·3관왕 양예빈·이은빈, 역도 3관왕 조민재 등은 새로운 유망주로 떠올랐다. 목포시청 육상 해머던지기 박서진은 대회 4연패를 기록 눈길을 끌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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