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대안교육기관 단재학교, 대안학교 탐방 실시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서울형대안교육기관 단재학교는 대안교육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대안학교 탐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재학교는 청소년기 뇌의 발달과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교육을 추구하는 교육전문기관으로 서울시 보조금을 지원받음아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탐방 활동을 통해 대안학교의 교육철학과 교과 과정, 올바른 사회성을 위한 수평적 관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성장·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선보일 예정이다.
학교는 매주 금요일마다 문화예술체험활동을 위해 미술전시 및 연극, 뮤지컬 등을 관람하며, 사전조사 활동과 발표 수업을 통해 인문, 철학을 아우르며 삶을 탐색하는 과정을 공부한다. 또한 교사들은 학생들이 기본교과 과정과 교재의 내용을 넘어 학습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그것을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성장식 교육관을 바탕으로 학생과 학생 간의 경계를 허무는 무학년제 교육을 설립 초기부터 지켜오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교육은 인간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성장·발전시키기 위해 개인에게나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며, 인간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교육의 대상인 인간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인간을 어떤 존재로 파악하고 이해하느냐에 따라 교육의 의미와 목적, 내용과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인간을 이해하는 것이야 말로 교육에서 가장 기본이고 중요한 핵심이다. 대안교육의 가치는 개인의 고유한 모습을 존중하며 다름을 인정할 때 빛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단재학교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수시 입학이 가능하도록 운영을 하고 있으며, 학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단재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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