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하반기 G-TEP 기술교류 상담회 참가기업 모집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부와 내달 9일까지 하반기 5개국 G-TEP 기술교류 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외기술교류사업은 우수한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기업과 기술이전을 원하는 해외기업 간 매칭을 통해 라이선스, 합작투자, OEM생산, 설비이전 등 방식으로 기술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반기 기술교류 대상 국가는 총 5개국이다.
인도, 몽골, 카자흐스탄, 중국 등 4개국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오는 10월 20일부터 4일 간 온라인 상담회를 진행한다. 멕시코는 11월 중 현지 기술교류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우수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과 기술 이전을 원하는 해외기업을 매칭해 1:1 상담을 진행한다.
본 사업은 국가별 10개사 내외로 모집하며, 기업당 2개국까지 중복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코디네이터를 통한 기술 진단 후, 해당 국가의 매칭 성사 검증을 거쳐 참여기업이 결정된다.
또한 이번 상담회는 국가별로 기술수요가 높은 중점분야를 선정해 모집을 진행한다.
인도는 헬스테크, 전기차, 신재생에너지이며, 몽골은 IT, 바이오, 친환경, 의료기기, 건축 신기술,카자흐스탄은 화장품, 이미용기기, 기타 의료용품, 중국은 의료기기, 바이오, 고속철, 멕시코는 자동차, 식품, 의료기기, 기계 및 금속 가공 분야다.
중진공은 상담회 이후에도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계약서 법률 검토하고, 통번역 지원을 연내 2회, 회당 300만원 한도에서 맞춤형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글로벌사업처로 문의하면 된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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