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현대건설기계, 인디아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투자계획 수혜 기대”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19일 현대건설기계에 대해 매해 인디아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계획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기계는 인디아 시장에서 4월 한달 간 382대의 굴삭기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9%로 월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디아에서 월별 판매량 1위를 기록한 것은 2008년 인디아 시장 진출 이후 처음”이라며 “소형 굴삭기 대상 특별 판촉 프로그램 실시, CFT (업무협의체)를 통한 A/S강화, 현지 맞춤형 장비생산,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마케팅 확대 등이 판매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정동익 연구원은 “인디아 정부는 지난해 8월 일자리 창출과 청정에너지 확대를 통한 기후목표 달성을 위해 100조 루피 (한화 약 1,633조원) 규모의 초대형 인프라 투자계획 “가티 샤크티 (Gati Shakti)”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의 일환으로 올해 철도 및 도로 등에 대한 통합계획 수립 및 인프라 개발 목적의 예산을 작년 대비 35.4% 증가한 7조 5,000억 루피 (약 123조원)로 할당했다”며 “인디아 정부의 이러한 행보는 현대건설기계의 영업활동에도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을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중국시장 침체 장기화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며 매수의견 유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상향 조정했다. /choimj@sedia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하나은행, 금융권 최초 소비자리스크관리 특허 취득
- 수출입銀, 중·동부 유럽 거점 바르샤바 사무소 개소
- 서학개미에서 중학개미로? 美 주춤하자 中 '주목'
- '대주주 리스크' 벗은 빗썸…내년 목표로 IPO 속도
- 산업은행, '아픈 손가락' KDB생명 증자의 늪
- 비트맥스, 대규모 CB 찍어 비트코인 줄 매수 반복
-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개최
- 카카오페이, 제주항공과 여행객 경험 혁신을 위한 제휴 협약 체결
- iM뱅크,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자 초청 프로축구 관람 행사 실시
- 우리금융, 한국전 참전 필리핀 용사 후손에 장학금 전달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스타항공, ‘이글벳’과 함께 유기견 봉사활동 진행
- 2하나은행, 금융권 최초 소비자리스크관리 특허 취득
- 3수출입銀, 중·동부 유럽 거점 바르샤바 사무소 개소
- 4'LG그룹 상속 분쟁' 구본능 회장, 검찰서도 무혐의
- 5장수군, 2025 상반기 직원 이·퇴임식 개최
- 6임실군, 극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기술 시범 사업 성공적 추진
- 7'순창 강천산' 야간 개장 시작…11월 8일까지
- 8서부지방산림청, 산사태 피해 복구 사업지 '현장 점검'
- 9남원 쌍교동성당, 남원시노인복지관에 1000만 원 기부…어르신 복지 증진 앞장
- 10남원시, 신관사또 부임행차 상반기 공연 성황리 종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