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1200년 역사 가진 야생차 연계한 관광콘텐츠 ‘하동차편 프로젝트’ 추진
산 넘고 강 건너 한 잔의 야생을 따르는 여행길 ‘하동차편’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하동군은 12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하동 야생차를 연계한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해 ‘하동차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다원 소개와 잎 차가 동봉된 책 형태로 만들어진 하동차편은 ‘하동으로 오는 티켓’이라는 의미와 ‘차(茶)가 담긴 책’이라는 이중적인 뜻을 갖고 있다.
하동차편 프로젝트는 지난해 시작해 ‘하동차편2까지 진행됐는데 1편은 야생차밭, 2편은 차를 만드는 차인을 콘셉트로 제작해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해 하동차편을 연계한 홍보 일환으로 홍보영상을 제작해 JTBC 방송광고에 송출했으며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녹차의 숲, 하동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기도 했다.
현재는 서울 연남동에 있는 티하우스 ‘코코시에나’에서 음식에 차를 곁들이는 티페어링과 다원 선생님을 초빙해 손님에게 직접 차를 우려드리는 이벤트를 연계한 행사를 3월 13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하동차편은 SNS를 통해 개인신청자, 티하우스의 신청을 받아 배포하고, 전국의 책방과 연계해 ‘책 한 권을 사면 차 한 권을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협업마케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초 하동차편2 출시를 기념해 서울, 부산, 대전, 하동 등 전국에서 ‘하동차편 차림표’라는 콘셉트로 티클래스를 운영해 하동차가 전국 고객을 찾아가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군은 한 댓글이벤트, 기대이벤트, 후기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3년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까지 하동차편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해 하동 차와 하동 관광브랜드를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내년 엑스포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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