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난해 1만2114명에 조상 땅 4만4236 필지 찾아줘

전국 입력 2022-02-24 18:36:18 수정 2022-02-24 18:36:18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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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토지이음 자동 연결 QR코드 도입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가 지난 한 해 동안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1만2,114명에게 총면적 50.5㎢의 4만4,236필지에 달하는 조상 명의의 토지를 찾아줬다고 24일 밝혔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상속인이 토지 소유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상속 대상 토지를 파악할 수 없거나 인지하지 못한 경우 무료로 조상 명의의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토지 현황서에 전국 최초로 국토교통부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인 토지이음에 자동 연결되는 QR코드를 도입, 시민들이 관련 토지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가까운 시·군·구청을 방문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인의 신분증과 상속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제적등본, 2008년 이후 사망일 경우 가족관계증명서와 사망일이 기재된 기본증명서 등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부득이한 사유로 대리인이 신청하는 경우에는 위임장과 위임자 및 대리인의 신분증 사본을 제출하면 토지 현황을 바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조상들이 재산 정리를 하지 못 하고 사망해 후손들이 모르는 토지가 종종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재산권을 보호하고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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