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동쪽 해안가서 '상괭이 사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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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2-05 19:46:30
수정 2022-02-05 19:46:30
금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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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마리째 발견, 상괭이 사체 부패 심해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구좌읍 동복리 인근 해안가에서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상괭이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으나 불법 포획 흔적이 없어 지자체에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13시 43분 경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인근 해안가에 돌고래가 죽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제주파출소 순찰팀이 출동하여 확인한 결과 쓰레기 더미와 같이 떠밀려와 갯바위 위에 죽은 돌고래 한 마리를 발견했다.
제주파출소 순찰팀은 돌고래류 현장 채증 후 고래연구센터에 문의한 결과 길이 88cm, 둘레 53cm, 무게 약 10kg 정도의 상괭이로 부패가 심해 성별 및 사후경과일은 알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고,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14시 50분경 지자체에 인계했다.
올해 제주해경에서 발견한 상괭이는 총 12마리로 모두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해경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고래류, 바다거북류 등이 종업 중 그물에 걸렸거나 해안가에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할 경우 신고해 달라"고 딩부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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