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확대
재택치료 건강모니터링 최대관리인원 3000명까지 확대
의원급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2개소 시범 도입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시가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확대한다.
기존 4개소(최대관리인원 1300명)에서 의원급 2개소 포함 9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13개소(최대관리인원 3000명)로 확대한다.
대구시는 일상적 의료대응체계 안착을 위한 재택치료 개선의 일환으로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재택치료 비중을 높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확대 지정한다.
입원요인이 있는 자, 감염에 취약한 주거환경에 있는 자, 소아·장애·70세 이상 등 돌봄이 필요하나 보호자와 공동격리가 불가능한 자 등을 제외한 모든 코로나19 확진자는 재택치료가 기본이며, 지난 19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재택치료가 전면 허용됨에 따라 재택치료의 비중이 많이 높아질 것에 대비해 사전협의를 마친 의료기관 9개소가 추가로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으로 투입된다.
일일 확진자의 70% 정도가 재택치료로 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구시 의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동네밀착형 의원급 의료기관 등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시는 재택치료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확대되더라도 확진자의 건강관리나 치료에 소홀함이 없도록 보건소, 의료기관, 소방 등 긴밀한 협력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위기에 더 빛난 대구의 정신으로 코로나에 당당하게 맞서 올해를 반드시 일상회복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최경식 남원시장, 국회 방문…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
- 장수군, 국가생태관광지 '뜬봉샘과 수분마을' 생태걷기 행사
- 최훈식 장수군수, 장마철 재해 우려지역 현장점검
- 민선 8기, 시장 인사가 철권통치하나?
- 고창군, 김치특화지구 사업 본궤도…국비 50억 확보
-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민원담당 공무원과 소통 간담회
- 대경대 이치균 교수 “대경대 한류캠퍼스 청소는 제가 책임집니다”
- 해남군, AI 농업기술로 '장립종 쌀' 수출경쟁력 확보 박차
- 영천시, ‘K-투어 페스티벌 in 서울’ 경북관광페스타 참가
- 한국수력원자력, 영동양수 1,2호기 주기기 공급계약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