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지방채 조기 상환 완료…'지방채 제로' 달성
전국
입력 2021-12-30 09:33:43
수정 2021-12-30 09:33:43
신홍관 기자
0개
작년 발행 248억 14년 앞당겨 조기 상환

[신안=신홍관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방채 248억원 전액 조기상환을 완료하면서 '지방채 제로'를 달성했다.
신안군은 지난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군비 부담 증가이 늘어 보통교부세 감액 조치로 도서식수원개발사업 등 국고보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48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이 같은 지방채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상환할 예정이었지만 14년이나 앞당겨 조기 상환하게 된 것이다.
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경상적 경비와 부진한 사업들의 감액을 통해 2021년 3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지방채 248억원 전액 상환을 계상했고, 지난 20일 신안군의회에서 통과돼 조기상환을 완료시켰다.
신안군은 지방채 조기상환에 따라 재정운영 부담을 덜게 되어 향후 10년간 절감되는 예산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우량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세출구조 조정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여 지방채 조기상환을 결정했다”며 “조기상환을 통해 절약된 예산은 소득 증대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등에 사용하고,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남원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결의대회 개최
- 남원시, 여름철 재난 대비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 순창군, 구강보건 향상 유공 '전북도지사 기관표창' 수상
- 임실군, 농촌 오감 만족 여행 '농촌 크리에이투어' 본격 운영
- 장수군의회, 2025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실시
- 순창군, 여름철 자연재난 선제 대응 나서…대책회의 개최
- 임실치즈농협 치즈판매장 준공…치즈 기반 관광 활성화 기여
- 남원시, 산사태 예방 '총력'…대책 상황실 본격 가동
- 장수군, 2026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총력
-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지회, 6.25 사진전 및 음식 재현 행사 실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중진공-전남중기일자리진흥원, 온라인 수출지원 간담회 개최
- 2레인지로버 일렉트릭, 혹한 속 7만km 주행 테스트…"성능 입증"
- 3한양대학교,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F45·FS8과 협업
- 4한국타이어, 북미 EV 박람회 참가…전기 픽업용 신제품 첫 공개
- 5LG엔솔, 토요타통상과 美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설립
- 6이스타항공, '스카이트랙스 어워드' 한국 최고 LCC 1위 선정
- 7유어버스데이, 미래에셋금융서비스와 기념일 케어 서비스 MOU
- 8아이원바이오, 디엔에이에버와 구강 질환 조기진단 사업 MOU
- 9한화 방산 3사, 6∙25 75주년 맞아 현충원 공동 참배
- 10중소기업중앙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