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년부터 국가산업단지에 통근용 셔틀버스 운행
국가산단 통근용 셔틀버스 4대 4개 노선 운영(노선별 출·퇴근 각 1회)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달성군 구지면 소재 대구국가산업단지 내에 통근용 셔틀버스 4대 4개 노선(노선별 출·퇴근 각 1회)를 운행한다.
도심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그동안 대중교통이 이용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근로자에게 이번 통근용 셔틀버스 운행은 출·퇴근 편의와 교통비 절약 등 기업 및 근로자에게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지역 내 신규 산업단지는 도시의 외연적 확장으로 도심과 멀리 떨어진 외곽지역에 다수 입지하고 있다.
특히 2016년 12월 준공(1단계)된 대구국가산업단지는 도심에서 약 4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도심 주거지역에서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렵고 시간이 많이 소요돼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이 힘들고 개인차량 이용 시 교통비 부담이 크다.
또한, 대구국가산업단지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배차 간격이 길고 버스정류장과 산업단지 중심지 간 이동거리가 2.6km로, 도보 이용 시 약 40분이 소요돼 정류장과 거리가 먼 기업의 경우 근로자들의 대중교통 이용은 더욱 힘든 실정이다.
이러한 대구국가산업단지의 교통 접근성 개선이 필요함에 따라 대구시는 근로자들의 출·퇴근 소요시간 단축, 교통비 절감을 위해 통근용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출·퇴근 근로자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철도 1, 2호선 주요 역을 연계한 통근용 전세버스 4대 4개 노선으로 구분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연중 운행할 계획이다.
전세버스 45인승 4개 노선으로 출근 1회, 퇴근 1회(퇴근은 역순)를 운행하고, 국가산단 내 주요 네거리와 입주가 많이 된 지역을 중심으로 정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국가산단 통근용 셔틀버스 운행으로 근로자들의 출·퇴근 불편이 대폭 개선돼 국가산단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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