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상식] 가슴수술 흉터 제거 안전성 고려한 계획 필요
문화·생활
입력 2021-12-21 13:00:48
수정 2021-12-21 13:00:48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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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콤플렉스를 개선하고자 성형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 중에는 가슴수술과 같은 몸매성형을 고려하는 여성들도 있다. 여성성을 상징하는 가슴은 아름다운 몸매를 더 부각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부 절개가 필요한 가슴수술은 수술 후 눈에 띄는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흉터는 가슴수술의 종류에 따라 겨드랑이, 가슴 밑절, 유륜 등 발생 부위가 다르며, 패인 흉터, 튀어나온 흉터, 색소침착, 착색 등 흉터의 양상도 제각각이다.
따라서 가슴수술 흉터 제거를 계획 중이라면 표면 굴곡 정도, 질감, 색깔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후 맞춤형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특히 색소침착을 동반한 경우에는 더 섬세한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각각의 흉터에 맞게 레이저의 파장이나 에너지 등을 달리 적용하는 방법의 치료가 주로 시행되고 있으며, 오래된 흉터도 레이저를 이용해 새로운 섬유조직으로 리폼하는 방식으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통 약 1~4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술하며, 시술 후 통증이나 붉어짐,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적은 편이다. 다만 멍, 흉살과 같은 부작용 예방을 위해서는 조기에 흉터 전문 피부과나 병원에 내원해 안전성이 검증된 장비를 통해 시술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도움말: 이상민 원장(아이러브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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