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육진흥원, '보육교직원 ESG교육' 성료

한국보육진흥원은 어린이집에서도 지속가능한 ESG 경영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9월과 11월 보육교직원 약 1,2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E), 사회적 책임(S), 윤리 경영(G)으로 구성된 ‘보육교직원 ESG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보육교직원 ESG 교육’은 참여 대상을 어린이집 별 원장이나 중간관리자 1인으로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홈페이지에 교육을 개설한지 2시간 만에 신청이 마감되어, 추가 개설을 요청하는 문의가 쇄도하는 등 ESG 교육에 대한 보육현장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또한 어린이집 대상으로 ‘ESG 운영사례 공모전’을 실시하여 보육 현장의 ESG적용 사례를 살펴본 결과 어린이집에 에코백 수거함을 설치하여 가정 내 에코백을 어린이집에서 재활용하거나, 영유아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 부모님과 함께 분리수거하기 등 보육 현장에서 ESG 실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교육에 참석한 어린이집 원장은 “ESG 요소를 어린이집에 적용함으로써 주변의 ESG와 관련된 요소들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사회구성원으로서 환경과 사회가 함께 개선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보육 현장에서도 ESG 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은 “최근 보육 현장에서도 지속 가능한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 변화하는 사회 환경과 미래가치에 대해 보육 현장이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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