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미래농업복합교육관 건립 착공식
다양한 기술 수요와 변화에 적극 대응, 거창농업교육의 산실 기대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거창군은 11일 구인모 군수와 김종두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기관 단체장, 농업인 등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미래농업복합교육관 건립 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거창군미래농업복합교육관은 총사업비 83억 원으로 연면적 2,050.49㎡, 3층 규모의 복합교육장을 갖춘다. 1층에는 병해충 진단실, 토양 분석실, 퇴액비 분석실, 기기 분석실, 전처리실, 시약보관실, 검체보관실, 2층에는 다목적 교육장, 3층에는 생활과학실습실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관은 소․중․대형 교육장, 생활과학 실습실, 옥상정원, 휴게 공간 등을 조성하여 농업인들의 다양한 기술 수요에 대응하고, 신규․여성농업인 등 교육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에게도 평등한 농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시대의 흐름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교육 병행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미래농업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군은 매년 1만5천여 명이 이용하는 농업기술센터의 교육공간이 협소해 불편함이 많았으며, 이번에 건립하는 미래농업복합교육관이 완공되면 명실공히 거창군 농업인들의 농업교육의 산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농업인의 날인 11월 11일에 뜻깊은 행사를 갖게 되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며, “거창 1만8천여 명의 농업인의 숙원사업인 미래농업복합교육관 건립을 통해 농가소득 1억 원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미래농업복합교육관 건립 사업은 2019년부터 준비하여 2020년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0억 원 도비 12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해 설계공모를 거쳐 이날 착공하게 되었으며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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