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박재삼문학상에 이병률 시인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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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1-09 18:43:32
수정 2021-11-09 18:43:32
이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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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이병률 시인이 제8회 박재삼문학상을 수상했다.
박재삼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정삼조)는 이번 대회 수상작으로 이병률 시인의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문학동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병률 시인은 1967년 충북 제천 출생으로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그는 이번 당선 시집을 포함헤 6권의 시집을 상재한 바 있다.
올해 박재삼문학상 예심에서는 성선경 시인, 이대흠 시인, 고봉준 평론가가 본심 대상 시집 10권을 선정했다.
본심에서는 이남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와 이문재 경희대학교 교수(제3회 박재삼문학상 수상자)가 박재삼 시인의 문학세계와 문학관, 서정성에 가장 가깝게 표현한 시집 1권을 선정했다.
박재삼문학상 시상식은 12월 초 박재삼문학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 당일 이병률 시인이 읽은 박재삼 시인의 시를 비롯해 작품 및 에세이 등이 수록된 수상작품집이 함께 발간될 예정이다.
정삼조 위원장은 “박재삼 문학상 심사를 통해 박재삼 시인의 서정에 가까이 닿아있는 이병률 시인의 시집을 발견하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박재삼문학상을 통해 지역문학뿐만 아니라 한국문학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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