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아모레퍼시픽, 저조한 해외 매출…당분간 경쟁 치열할 것”
증권·금융
입력 2021-11-01 08:48:25
수정 2021-11-01 08:48:25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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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안타증권은 1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해외 매출과 수익성 부진으로 낮아진 시장 추정치도 크게 하회했다”며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9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1조1,000억원, 영업이익 503억원을 기록했다”며 “국내도 예상 대비 수익성이 하락했다며 낮아진 시장 기대치를 35%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화장품 매출은 핵심 브랜드인 설화수와 라네즈 매출이 각각 38%, 30% 성장했다”며 “디지털과 면세 매출은 증가했으나 전통 채널 매출은 10%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해외는 아시아법인의 부진했으며, 이 중에서도 중국은 10% 이상이 감소했다”며 “고마진 브랜드의 기여도는 급증했지만, 매출 감소 및 마케팅 비용 증가로 마진이 3% 수준에 그쳤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 내에서 이니스프리의 매출은 낮아지고 설화수의 성장률이 높아졌다”며 “다만 현재 중국은 소비 둔화와 경쟁 심화로 기업들의 마케팅 비용 부담은 당분간 커질 것”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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