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뉴욕증시 연일 신고가 랠리에 코스피 반등 성공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뉴욕증시 3대 지수가 실적 기대감에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었다. 전일 중국 당국의 규제 리스크 여파에 하락했던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했다.
27일 전장 대비 0.60% 내린 3,244.43p에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한 때 3,250선까지 회복하는 등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오후 들어서도 상승폭을 유지하던 코스피는 장 막판 상승폭을 줄이며 전 거래일 대비 0.24% 상승한 3,232.53p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815억원을 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1억원, 2,294억원씩 순매수했다.
이날(27일) 코스피 시장에서 534개 종목이 상승했고 287개 종목이 내렸다. 대형주(0.22%)와 중형주(0.28%) 대비 소형주(0.35%)가 고르게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전기전자(-0.08%), 섬유의복(-0.98%), 비금속광물(-0.26%), 의료정밀(-0.78%), 전기가스업(-0.10%), 통신업(-1.18%) 등이 하락했고, 기계(0.60%), 운수장비(0.30%), 건설업(0.79%), 화학(0.73%), 철강금속(1.95%), 운수창고(1.23%)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38%), SK하이닉스(-0.85%), 셀트리온(-0.19%)이 하락한 가운데 카카오(0.34%), 삼성바이오로직스(1.57%), LG화학(2.20%), 삼성SDI(3.12%), 현대차(0.22%)가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NAVER(0%)는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같은 날(27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10% 내린 1,046.55p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597)과 기관(-380)이 매도했지만 개인(1,028)이 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막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카카오게임즈(1.58%), 펄어비스(0.25%), SK머티리얼즈(0.25%), 씨젠(1.22%)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44%), 에코프로비엠(-0.53%), 셀트리온제약(-0.34%), CJ ENM(-1.25%), 에이치엘비(-1.59%), 알테오젠(-1.79%) 등은 하락했다.
남북이 지난해 6월 9일 북쪽의 일방적 단절로 끊긴 직통 연락선을 27일 오전 10시부터 복원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아난티(9.59%), 일신석재(23.71%), 인디에프(9.71%), 신원(10.86%), 현대로템(4.39%) 등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90원 하락한 1,150.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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