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야생진드기' 비상…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전국
입력 2021-06-30 07:03:24
수정 2021-06-30 07:03:24
신석민 기자
0개

[안동=신석민기자] 안동지역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30일 안동시에 따르면 전날 의식소실, 전신쇠약 등 증상으로 관내 종합병원에 입원한 70대가 SFTS 양성 환자로 최종 확인됐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이다. 4월에서 11월에 주로 발생하고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보이며 50대 이상의 중․장년과 농촌지역의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면역력이 낮은 환자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안동시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않기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 △돗자리 펴서 앉기 △2주 이내에 고열과 구토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 사전 예방수칙을 강조했다.
안동시 보건소 감염병대응과장은 "SFTS는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는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등산, 레저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진드기에 물렸다면 바로 손으로 떼어내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tk24365@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남원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결의대회 개최
- 남원시, 여름철 재난 대비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 순창군, 구강보건 향상 유공 '전북도지사 기관표창' 수상
- 임실군, 농촌 오감 만족 여행 '농촌 크리에이투어' 본격 운영
- 장수군의회, 2025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실시
- 순창군, 여름철 자연재난 선제 대응 나서…대책회의 개최
- 임실치즈농협 치즈판매장 준공…치즈 기반 관광 활성화 기여
- 남원시, 산사태 예방 '총력'…대책 상황실 본격 가동
- 장수군, 2026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총력
-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지회, 6.25 사진전 및 음식 재현 행사 실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중진공-전남중기일자리진흥원, 온라인 수출지원 간담회 개최
- 2레인지로버 일렉트릭, 혹한 속 7만km 주행 테스트…"성능 입증"
- 3한양대학교,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F45·FS8과 협업
- 4한국타이어, 북미 EV 박람회 참가…전기 픽업용 신제품 첫 공개
- 5LG엔솔, 토요타통상과 美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설립
- 6이스타항공, '스카이트랙스 어워드' 한국 최고 LCC 1위 선정
- 7유어버스데이, 미래에셋금융서비스와 기념일 케어 서비스 MOU
- 8아이원바이오, 디엔에이에버와 구강 질환 조기진단 사업 MOU
- 9한화 방산 3사, 6∙25 75주년 맞아 현충원 공동 참배
- 10중소기업중앙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