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AI 뱅커' 개발 속도…디지털 점포 도입 가시화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시중 은행들이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뱅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뱅커들이 영업점에 도입되기 시작하면, 점포 내 은행원들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미래형 디지털혁신점포 인공인간 구축' 사업 입찰 공고를 냈다.
디지털 혁신점포에 도입될 인공인간 서비스 기획, 구축 개발 등이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 신한은행은 우선 인공인간 AI컨시어지 5대를 디지털혁신점포에 도입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AI뱅커 사업을 위해 최근 행원들 중 모델을 선발했다.
우리은행도 딥러닝 영상합성 기술 기반 스타트업 라이언로켓과 업무협약을 맺고 AI뱅커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KT, IBM과 인공지능 금융서비스 개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우리은행은 올해 하반기 중 직원 연수프로그램과 행내 방송에 AI뱅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은행원과 동일 수준의 은행 업무상담이 가능한 AI뱅커를 육성하고 중장기적으로 상담원, 심사역, 내부통제 등 금융업무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부터 서울 여의도 신사옥에 'AI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존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AI은행원이 통장개설, 청약, 예적금, IRP, 대출 등을 안내해준다.
국민은행은 영업점과 모바일까지 체험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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