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 1.63%급등 3,249.29p 마감…사상 최고치

[서울경제TV=서청석]국내증시가 미국발 증시 훈풍에 힘입어 개장 초부터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3,249.29p에 마감했다.
10일 전장 대비 0.13% 상승한 3,201.46p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오후 한때 3,255.90p를 기록했던 코스피는 결국 종가 기준 역대 최고 가인 3,249.29p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85억원, 9,688억원을 매수했고, 개인은 1조1,919억원을 매도했다.
이날(10일) 코스피 시장에서 683개 종목이 상승했고, 180개 종목이 내렸다.
업종별로 증권(4.08%), 운수창고(3.52%), 섬유의복(2.89%), 유통업(2.68%), 의약품(2.67%), 철강금속(2.47%) 등이 상승했고, 보험(-0.49%), 의료정밀(-0.08%)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는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59%), SK하이닉스(0.39%), 네이버(0.28%), 삼성바이오로직스(1.49%), 카카오(1.31%), 현대차(2.46%), 삼성SDI(1.56%), 셀트리온(3.19%), 포스코(2.26%), 기아(2.85%), 현대모비스(2.16%) 등이 올랐고, LG화학(-0.76%), SK이노베이션(-1.59%) 등이 내렸다.
같은날 코스닥 역시 전장보다 1.48% 오른 992.80p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421)과 기관(13)이 매수했지만 외국인이(-195)의 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상위 15개 종목중 펄어비스(6.61%)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셀트리온제약(4.93%), 원익IPS(3.37%), 알테오젠(2.99%)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 고용지표의 예상치 하회라는 악재가 오히려 뉴욕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다우와 S&P가 최고가 경신했고, 국내 증시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노동통계청은 4월 신규 일자리가 26만6,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 저널이 조사한 시장 전망치 100만개를 큰 폭으로 밑도는 수치다. 공식 실업률은 기존 6%에서 6.1%로 높아졌다.
미국의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용시장 개선은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투자자들의 심리에 긍정적 영향 미친것으로 분석된다. 일자리 회복 지연으로 연방준비제도가 현재의 저금리 및 대규모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것이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5원 내린 1,113.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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