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오리온, 원가율 부담 완화에 시간 필요…목표가↓"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키움증권은 15일 오리온에 대해 "단기적 내식 수요 호조 영향에 따른 실적 역기저와 원재료 단가 상승 부담이 실적 개선의 가시성을 낮출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하향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02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특히 3월 중국과 베트남 법인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부진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춘절 이후 매대 회전율이 예상 대비 둔화하면서 3월 출고가 약했고, 베트남도 물류 체계 전환 과정에서 기존 재고 소진 이유가 없었다"며, "글로벌 원재료 단가 상승 및 현지통화 평가 절하 부담으로 전반적 수익성 하락 압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년 중국법인의 사회보장세 감면에 따른 비용의 기저효과도 40억원정도 발생하면서, 전사 영업이익이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원재료 단가 상승 부담은 작년 3월부터 시작됐고, 올해 1분기까지 원재료 시세의 상승세가 강한 편"이라며, "원재료 단가 절감을 위해 주요 원재료에 대한 비딩 체제를 도입해 소싱처의 다변화로 대응하고 있어, 빠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원가율 상승세가 정차 둔화될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단기 실적 역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성장여력은 여전히 충분하다"며. "현재 4개국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확장성이 충분하고, 기존브랜드 플레이버 익스텐션, 신규 카테고리 진입 등을 통해 신제품 중심의 외형 확장을 시도하고 있어, 내년부터는 실적 이 점차 개선 될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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