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씨에스윈드,바이든 당선 수혜·美 생산기지 구축…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국투자증권은 24일 씨에스윈드에 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과 미국 풍력타워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유무상증자 결정에 따라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4,000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하늘 연구원은 “씨에스윈드는 지난 20일 장 마감 이후 미국 육상과 해상 풍력타워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유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며 “보통주 380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발행가액은 2021년 1월 18일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중 생산기지 구축에 2916억원, 2021년 상반기 원재료 구매 대금 587억원을 사용할 예정이고, 유상증자 후 보통주 1주당 1주의 무상증자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유무상증자로 인한 단기적 주주가치 희석은 아쉽지만, 글로벌 풍력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내 생산기지 구축을 통한 중장기적 석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좋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46대 대통령으로 조 바이든이 당선되어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기업의 밸류에이션 상향 조정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의 46대 대통령인 조 바이든은 환경 공약을 통해 향후 5년간 태양광 패널 500만 개, 미국산 풍력 발전용 터빈 6만 개 설치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며 “이는 미국 전력 생산 중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임과 동시에 친환경 산업 내 ‘메이드 인 USA’ 추진을 통해 고용확대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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