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씨에스윈드,바이든 효과, 성장모멘텀 확대…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유진투자증권은 10일 씨에스윈드에 대해“바이든 효과에 힘입어 성장모멘텀이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바이든 당선으로 풍력 등 미국의 재생에너지 시장은 기존 예상을 월등히 상회하는 성장이 기대된다”며 “풍력부문은 주요 보조금인 PTC(생산세액공제), ITC(투자세액공제)의 만기연장과 신규도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 PTC 는 오바마 시절 5 년간 연장되었지만, 그 효과가 2021년 피크를 기록한 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며 “ITC는 해상풍력 개발업체들이 강하게 요구해왔지만, 트럼프가 행정부가 반대해왔다”고 말했다. 특히 “두 지원정책이 내년 회기 때 재도입될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미국의 풍력 설치량은 2022년부터 정책효과가 나타난다”며 “미국 설치량 추정을 기존대비 67%~125%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씨에스윈드는 미국에 해상풍력 타워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고객사들과 논의 중”이라며 “현재까지는 설치 목표량이 가장 많은 뉴욕주(9GW)가 가장 유력한 지역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 북동부 연안주들은 약 28GW의 해상풍력 설치 목표를 확정발표 한 상태로 바이든의 당선으로 해상풍력 투자비용의 30%를 세액공제 해주는 ITC가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개발업체들의 예상수익률이 높아져 계획했던 것보다 더 많은 해상풍력 단지 건설이 예상된다”며 “바이든 정부는 해상풍력 개발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연방정부의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행정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씨에스윈드는 글로벌 1위 풍력 타워업체로 탄소배출 순제로 시대의 최대 수혜주”라고 강조했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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