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루머]드림텍, 코로나19 30초진단 ‘전자코’ 고도화 진행중…유럽 먼저 공급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드림텍이 30초 만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아내는 전자코 솔루션의 시제품을 국내에서 제작, 유럽으로 공급 중이며 내년 초 유럽에서 먼저 양산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업계 관계자는 “드림텍이 전자코솔루션의 유럽통합안전인증(CE) 체외진단기기 등록을 완료하고 파일럿라인을 운영하며 적중률을 높이는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인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드림텍은 호흡백, 알고리즘 분석장치 등을 국내에서 제작해 유럽 내 파일럿라인에 보내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추가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드림텍은 향후 호흡백을 독점 공급하게 된다.
파일럿라인은 우선 시제품을 통해 유럽 내 경기장, 공항 출입국 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효과가 있는지 사용해 보는 단계다.
관계자는 “내년 초부터 직접 양산을 할 계획인데 국내 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유럽 국가들에 먼저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의 경우 각 로드맵에 맞춰 진행하며 공급 국가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드림텍과 이스라엘 스타트업 나노센트가 공동 개발한 전자코 솔루션은 대상자의 날숨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30초 만에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나노파티클을 이용해 호흡에서 나오는 특이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민감도가 약 90%로 우수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무증상 감염자, 초기 감염자 및 노출자 선별에 유용하다.
드림텍은 나노센트가 개발한 진단 센서를 모듈화하고, 분석장치와 호흡을 담을 수 있는 일회용 호흡백을 독점 공급하며 해당 시장에 진출, 판로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민병덕, '디지털자산기본법' 초안 공개…가상자산 논의 속도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쿠팡, 100회 수명 마친 ‘로켓 프레시백’ 파렛트로 재탄생
- 2현대그린푸드, 청년 농부 지원 확대…“온·오프라인 판로 넓혀”
- 3빚으로 내수침체 버티는 자영업자들…소득 대비 부채 2년 만에↑
- 4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5경기 악화에 1분기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에 최고
- 6이디야커피, 봄 시즌 ‘커피 다이닝’ 흥행…80% 예약률
- 7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 8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9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황금연휴 정조준
- 10GS샵, 신규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 론칭
댓글
(0)